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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운전 중에 치킨을 먹으려 한 운전자의 순간적인 부주의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샐했다.   지난 주말, BC주 남부 인테리어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가 운전 중 발생한 치킨 한 조각 때문에 이목을 끌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운전 중 치킨을 먹으려던 운전자의 순간적인 부주의 때문이었다.   지난 14일 로스랜드에 위치한 3번 고속도로에서 단독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크게 부서졌으며 현장에서 견인됐으나 다행히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고 무사했다.   사고 당사자인 남성 운전자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치킨 한 조각을 집으려다가 차량이 중앙분리대에 충돌했다고 진술했다. 더욱이 해당 차량의 보험은 만료된 상태였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는 차량 관련 법규 위반으로 598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경찰은 "이 치킨 한 조각이 치명적일 수 있었다"며 "BC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치명적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운전 중 산만함이다. 운전에 집중하고 치킨은 집에서 먹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산만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운전 중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가 얼마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표영태 기자산만운전 운전 남성 운전자 해당 차량 차량 사고

2024-04-15

어머니날 아침 차량사고로 3명 숨지고 7명 부상

    어머니날 아침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 10번 프리웨이에서 두 차량이 부딪히는 사고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7시30분경 팜 스프링스에서 북서쪽으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화이트워터 타운에서 일어났다.   CHP는 호겐 레흐만 웨이에서 바로 서쪽에 위치한 10번 프리웨이 동쪽방면이 사고지점으로 검정색 2022년형 테슬라 모델3를 3차선에서 운전하던 31세 남성 운전자와 같은 방향으로 2차선에서 달리던 39세 남성이 몰던 2001년형 셰비 서브어번이 서로 부딪히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서브어번 운전자는 통제력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차체가 뒤집혀졌고 이 과정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6명의 승객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왔다. 또 7번째 승객은 몸이 반 정도 차량 밖으로 나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10세와 12세 소녀, 31세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이외에 3세 여아와 7세 여야, 11세 여아와 15세 남아는 중상을 입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와 41세의 승객은 각각 중간 정도의 부상과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어머니날 차량사고 어머니날 아침 서브어번 운전자 남성 운전자

2023-05-15

한인 여대생 운전 차량 세우더니 욕하고 차량 파손해

소셜미디어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한인 인플루언서가 LA지역에서 로드 레이지(road rage·분노에 의한 보복 운전)로 인해 차량 파손 등 피해를 입었다.   새라 노(USC·1학년)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40분쯤 테슬라 차량을 운전하며 USC 캠퍼스 인근 110번 프리웨이로 향했다.   사건은 프리웨이 진입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노씨가 시그널을 키고 차선 변경을 하는 순간 옆 차선에서 뒤 따라 오던 흰색 소렌토 차량의 남성 운전자가 경적을 누르며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 운전자는 계속해서 노씨의 차량을 쫓기 시작했다. 위협 운전을 하며 노씨에게 ‘차를 세우라’고 소리쳤다.   노씨는 “계속해서 내 차에 부딪칠 것처럼 위협 운전을 하며 나를 길가로 몰아갔다”며 “심지어 추월해서 내 차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은 뒤 차량을 멈춰 세웠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차에서 내려 노씨와 옆에 타고 있던 친구에게 욕설을 내뱉고 차를 발로 찼다. 분이 풀리지 않은 이 남성은 노씨의 차량 번호판을 손으로 떼서 던져버린 뒤 차를 타고 달아났다.   노씨는 “뉴스에서만 보던 로드 레이지 피해를 직접 당해보니 너무 충격이었고 무서웠다”며 “경찰에는 따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새라 노씨는 USC에서 파인 아트(fine art)를 전공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16만8000명), 틱톡(29만7500명) 등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의 딸이다.   한편,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올해 1~4월에만 LA지역에서 총 280건의 로드 레이지 사건이 발생했다. 〈본지 5월28일자 A-3면〉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98건에 비해 41.4% 증가한 수치다. 장열 기자레이지 로드 레이지 남성 운전자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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